![[종합] “어플에서 만난 30대 남자들이 대시, 난 '53세' 홍염살있는 여자”(‘물어보살’)](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31442.1.png)
![[종합] “어플에서 만난 30대 남자들이 대시, 난 '53세' 홍염살있는 여자”(‘물어보살’)](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31448.1.png)
의뢰인은 "앱에서 (30대 남자를) 만난다. 외국 생활을 오래 해서 만날 곳이 없다"며 변리사 등 탄탄한 직장을 가진 남자들에게 연락이 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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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대 남성과 2주간 교제 썰도 전했다. 의뢰인은 "그 친구는 첫사랑 이후 처음으로 푹 빠졌던 남자다.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까지 잘랐다. 타로를 보는데 너무 힘들더라. 휴대폰이 에러가 나서 꺼졌다. 걱정을 하더라. 톡으로 싸운 걸 SNS에 올렸다. 그걸 남자친구가 본거다. 본인을 망신줬다고 연락을 끊어버리더라"라고 말했다.
또 "한 번은 서울대 법대 출신인 남자를 만났는데 드라이브 중 커피 한 잔을 하자길래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안따라오는 거다. 나가봤더니 차가 없는 거다. 그냥 갔다. 밤 12시 반에. 저는 그와중에 차가 견인된 줄 알고 전화했는데 안받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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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30대가 앱으로 만나서 '우리 사귀어요. 진지하게 사랑해요. 결혼해요'라고 할 확률이 적은 게 아니라 내가 봤을 땐 없다. 그걸 모른다는 게 바보 같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허황한 꿈을 꾸는 것일 수 있으니까 쓸데없는 곳에 힘 빼고 시간, 건강 낭비하지 말고 정말 인연이 생기면 분명 다가올 거라 생각한다"며 "자기 본업 열심히 하면서 건강 챙겨가다 보면 꼭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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