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데이트앱에서 30대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는 53세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놨다.


9월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3세 타로상담사가 등장했다.


이날 타로상담사는 "앱에서 주로 만난다.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만날 곳이 없는데 변리사나 서울대 법대 졸업생 등 30대 썸남들이 연락이 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드라이브 중 커피를 마시자고 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안 돌아오더라. 12시 반에 그냥 가버렸다"라고 허탈해했다. 또한 그녀는 "만나자마자 남자들이 관계들을 요구했다. 대부분 그러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 "주로 데이트앱은 20-30대가 사용한다. 30대가 대시한다기 보다는 주사용자가 그렇다는 거다"라고 팩폭을 했다. 이어 그는 "앱에 이상한 사람만 있다는 건 아니지만 어린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왜 본인이 자꾸 올려놓고 도망간다고 하냐?"라며 "급하면 체한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른 방법으로 (이성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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