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귀 얇아 사기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귀 얇아 사기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광규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5,600표 중 1,015(19%)표로 1위에 오른 김광규는 과거 홈쇼핑 중독에 빠졌을 정도로 유명한 팔랑귀로 방송에서 남의 말에 쉽게 혹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했다. 과거 전세사기로 10년간 모은 돈을 모두 날려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던 김광규는 최근 송도에 자가를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위는 675(13%)표로 박수홍이 차지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상인들의 현란한 입담에 현혹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박수홍은 평소부터 귀가 얇아 감언이설에 잘 속기로 유명하다. 친형과의 법적 분쟁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박수홍은 치열한 법적 공방에도 긍정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3위는 607(11%)표로 지석진이 선정됐다. 연예계에서 귀가 얇기로 소문난 지석진은 팔랑귀 때문에 일어난 여러 일화가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과거 사이비 종교 선도에 붙잡혀 절까지 하고 왔다는 지석진은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의 팔랑귀를 이용한 에피소드를 만들었을 정도로 주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김준호, 노홍철, 조세호 등이 뒤를 이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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