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열애설' 후폭풍…욕 도배된 SNS
YG "아티스트 사생활" 일관
보호 안 하는 소속사…홀로 감내하는 아티스트
YG "아티스트 사생활" 일관
보호 안 하는 소속사…홀로 감내하는 아티스트
신인 배우 문지효이 후폭풍을 감내하고 있다. 문지효는 최근 위너 강승윤과 열애설이 났던 인물이다.
소속사의 무대응이 '비난의 장'을 연 계기이기도. 문지효는 이제 활동을 시작한 신인이다. 출밤점에 선 신인에게 '열애설'이란 꼬리표는 족쇄가 된 모양새.
문지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강승윤과의 열애 사실에 대한 궁금증이 그 중심이다. 억측과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문제는 심각하다. 열애 사실 뿐 아니라, 문지효 개인을 향한 모욕적인 글도 다수.
문지효는 최근 강승윤과의 열애설로 관심받았다. 문지효는 강승윤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달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열애설의 시작이었다. 강승윤과 문지효로 추정되는 남녀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 함께하는 둘을 봤다는 목격담은 열애설에 기름을 부었다. 문지효와 강승윤은 지난 3월 만났다. 강승윤의 솔로곡 '본 투 러브 유'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던 두 사람. 알콩달콩했던 첫 대면으로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것. 소속사 YG의 묵묵부답이 일을 키우고 있다.
YG는 열애 의혹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이 어렵다"라고 일관했다. 말을 줄여 관심을 잠재우려는 의도. 소속사의 성의 없는 태도가 문제를 키운 원인이다.
외모 지적, 비아냥 등이 그의 SNS를 도배하고 있다. 비판이 향할 곳은 문지효가 아닌, YG의 불성실한 대처. 아티스트 보호 역시 보이지 않는다. 국내 대표 엔터사의 실망스러운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YG는 논란에 대해 매번 입을 다물었다. 적극적인 해명,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야 할 소속사가 모습을 감춘 것.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은 홀로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열애설이 났던 블랙핑크 제니가 그랬고, 제니에게 '환승이별' 당했다는 지드래곤도 같은 서사다.
문지효 또한 YG의 보호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23살이 된 문지효. 이제 막 연예계 첫발을 내디딘 신인으로서는 가혹한 환경이다. 강승윤과의 열애 의혹 묻기에만 급급한 YG. 비판의 논조는 문지효 개인이 아닌 YG를 향해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소속사의 무대응이 '비난의 장'을 연 계기이기도. 문지효는 이제 활동을 시작한 신인이다. 출밤점에 선 신인에게 '열애설'이란 꼬리표는 족쇄가 된 모양새.
문지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강승윤과의 열애 사실에 대한 궁금증이 그 중심이다. 억측과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문제는 심각하다. 열애 사실 뿐 아니라, 문지효 개인을 향한 모욕적인 글도 다수.
문지효는 최근 강승윤과의 열애설로 관심받았다. 문지효는 강승윤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달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열애설의 시작이었다. 강승윤과 문지효로 추정되는 남녀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 함께하는 둘을 봤다는 목격담은 열애설에 기름을 부었다. 문지효와 강승윤은 지난 3월 만났다. 강승윤의 솔로곡 '본 투 러브 유'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던 두 사람. 알콩달콩했던 첫 대면으로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것. 소속사 YG의 묵묵부답이 일을 키우고 있다.
YG는 열애 의혹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이 어렵다"라고 일관했다. 말을 줄여 관심을 잠재우려는 의도. 소속사의 성의 없는 태도가 문제를 키운 원인이다.
외모 지적, 비아냥 등이 그의 SNS를 도배하고 있다. 비판이 향할 곳은 문지효가 아닌, YG의 불성실한 대처. 아티스트 보호 역시 보이지 않는다. 국내 대표 엔터사의 실망스러운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YG는 논란에 대해 매번 입을 다물었다. 적극적인 해명, 아티스트 보호에 나서야 할 소속사가 모습을 감춘 것.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은 홀로 비판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열애설이 났던 블랙핑크 제니가 그랬고, 제니에게 '환승이별' 당했다는 지드래곤도 같은 서사다.
문지효 또한 YG의 보호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23살이 된 문지효. 이제 막 연예계 첫발을 내디딘 신인으로서는 가혹한 환경이다. 강승윤과의 열애 의혹 묻기에만 급급한 YG. 비판의 논조는 문지효 개인이 아닌 YG를 향해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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