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문세윤은 "내 친구는 1982년생 연예인들 모임 멤버다. 억세게 운 좋은 친구로 유명하다"고 했다. 딘딘은 "내 친구는 차세대 박효신"이라며 발라드 가수라 언급했다. 나인우은 "내 친구는 키가 크고 잘 먹는다 문세윤보다 잘 먹는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연정훈은 "친구들이 나이가 너무 많아 친구는 아니고 동생이다. 날 대신해 운동도 잘하고 힘도 좋다. 사실 우리하고 인연도 좀 있다"고 힌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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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의 친구는 앞선 제주 편에 등장해 입수까지 했던 배우 조한선이었다. 조한선은 "입수 유경험자로서 입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인우의 친구는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기도훈이었다. 기도훈은 "조금 힘들어보이긴 하는데 맛있는 걸 먹으니까 어느 지역 가서 뭘 먹나 궁금했다. 배고프다. 문세윤 선배님한테 맛있게 먹는 걸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종민의 친구는 코요태 신지였다. 신지는 "웬수 같은 인간. 친구가 많을 텐데 왜 나야? 다른 데선 내 말 잘 듣는데 '1박2일'에서는 내 말 잘 안 듣더라. 너무 고인물이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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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한선은 장염 증세가 있다며 복통을 호소했고, 촬영 중단까지 요청했다. 이에 연정훈은 "친구를 잘못 골랐나? 짐이 될 거 같다"라고 하며 걱정했지만, 매니저에게 조한선이 장염이 없다는 걸 들은 연정훈은 "빨리타. 머리채 잡기 전에"라고 소리쳐 조한선을 당황 시켰다. 이시언은 문세윤에게 자꾸 소변이 마렵다고 했고, 정승환은 집에 무언가를 두고 왔다며 집에 가자고 졸랐다. 신지는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며 일부러 가게에 맡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레이스 결과 연정훈, 조한선 팀이 1등으로 도착했다. 조한선은 히든 미션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해했다. 반면 30분 동안 도망 다닌 기도훈 덕에 나인우, 기도훈 팀이 제일 늦게 도착했다. 제작진은 연정훈, 나인우에게 각각 소원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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