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리를 스토커 하던 진법이 잡혔다.
하율리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스타 웹툰 작가 뽐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뽐므는 스타 작가일 뿐만 아니라 예쁜 외모로 관심을 받으며 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인물이다.
첫 회 웹툰 작가 행사장에서부터 스토커로 인해 고생했던 뽐므는 집 앞에 택배가 없어지고, 웹캠 해킹을 당하면서 갈등이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준영(남윤수 분)의 제안으로 어시스턴트 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이후 ‘오늘의 웹툰’ 12회에서는 뽐므의 스토커가 다시 한전 뽐므에게 접근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스토커범을 마음(김세정 분)과 준영, 어시스턴트가 함께 잡으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 과정 중 자신이 주위를 잘 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탓하는 어시스턴트에게 뽐므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위로를 건네며 앞으로 계속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율리는 극 초반 도도하고 시니컬한 뽐므를 세련된 비주얼, 냉소적인 눈빛으로 완성했다.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준영과 관계를 쌓으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가는 과정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화수분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하율리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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