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이 40분가량 라이브를 진행했을 때 정석원이 등장했다. 귀가한 정석원을 본 백지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보 오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보 나 지금 유튜브 라이브하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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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를 입은 정석원은 백지영 옆에 앉아 인사를 건넸다. 그는 두 손을 모아 죄송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면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 정석원은 약 10초가량 백지영의 유튜브 라이브에 등장했다. 특히 백지영과 정석원이 나란히 함께한 것은 오랜만이었다.
백지영은 카메라를 통해 옆에 앉은 정석원을 확인한 뒤 입을 가리고 눈이 휘어지게 웃었다. 그뿐만 아니라 죄송하다는 정석원의 제스처를 보고 "뭘 죄송해해"라며 어깨를 때리기도. 백지영은 "뭐가 죄송한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들어주십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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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다시 팬들과 소통을 재개했다. 제작진은 "(정석원 출연이) 반응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정석원 씨가 얼굴이 까매서 이런데 나오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인사를 해주셨다. 인사 못 한다고 그럴 줄 알았더니"라며 "남자 답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TEN피플] 백지영, ♥9살 연하 정석원 얼굴 뜯어 먹고 산다더니…오랜만에 한 프레임서 '찐' 미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107231.1.jpg)
정석원은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우면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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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잘생긴 사람이랑 살면 얼굴만 봐도 행복하냐?"는 질문에 "있다. 확실히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머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 티키타카가 있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라이브 방송 출연에 대해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라이브를 본 팬들은 "자주 봤으면 좋겠다", "점점 성숙해지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 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한 시간 방송했는데 정석원의 얼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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