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박해미한테 쫓겨났다.
1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백승주(차민지 분)이 최미경(박해미 분)에게 쫓겨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욱(이시강 분)은 정당한 죗값을 치르겠다며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이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된 백승주는 "그게 정말이야?"라고 본부장실로 달려갔고 강성욱은 자리를 뜬 상태였다.
집으로 돌아온 백승주는 문 앞에 자신의 짐이 떨궈져있는 걸 발견하고 어이없어했다. 백승주는 문을 두드리며 "저랑 얘기 좀 해요, 어머니"라며 애원했다. 소란에 집 문 앞으로 나온 최미경에게 백승주는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인데 저까지 내보내셔서 뭐 어쩌시려고요"라며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릴께요"라고 매달렸다.
이에 최미경은 쌀쌀맞은 표정으로 "그동안 너한테 약점 잡힌 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데 더 이상 얼굴 보고 싶지 않으니까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며 뒤돌아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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