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계속되는 연애 이슈에 고충 토로
"방송서 너무 활용해 눈총 받게 됐다"
"방송서 너무 활용해 눈총 받게 됐다"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 4월 3일 연애를 공식화한 이후부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준호는 2018년 합의 이혼한 '돌싱'인 반면 김지민은 미혼에 9살 연하였기 때문. 오랜 절친한 선후배에서 현실의 벽을 뛰어넘고 사랑의 결실을 본 이들의 연애에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그러나 모든 것은 과유불급. 여러 예능서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낸 이들의 연애사에 대중들의 관심은 점차 피로함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사귀기 이전 배경부터 고백 당시 상황, 결별 위기 등 사소한 개인사까지 털어놓기 시작했고, 프로그램 의도와는 상관없는 연애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졌다.

그런데도 박명수가 김준호와 관련된 질문을 이어가려고 하자 김지민은 "자제하려고 하는데 선배님이 지금 제일 많이 얘기한다"며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준호 역시 30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열애설로 주가가 올라갔지만, 최근 꺾이고 있다고 냉정한 평가를 인정하며 "다른 걸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준호의 부친 장례식에서 상주인 김준호 옆에서 조문객을 맞고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예비 아내 노릇을 톡톡히 한 김지민. 여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고 각자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한 만큼 딜레마에 빠진 이들의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