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신고은의 비밀이 파헤쳐지며 그 사건 전말이 공개된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 3회 엔딩에서 은선우(정일우 분)는 다량의 혈흔을 남기고 사라진 배우 오아라(신고은 분)를 찾아냈다. 이와 함께 은선우는 이번 오아라 실종 사건이 돈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해, 그가 알아낸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9월 1일 ‘굿잡’ 측이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는 의문의 장소에서 오아라와 마주한 은선우, 돈세라(권유리 분), 양진모(음문석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곳에서 오아라가 죽음을 위장해서라도 세상에서 사라져야 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먼저 사진 속 은선우는 앞장서서 오아라와 대화 중이다. 은선우의 추리에 딱 걸린 오아라의 표정에서 복잡한 심경이 읽힌다. 과연 만인의 사랑을 받던 스타 오아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토록 위험한 일을 꾸민 것일까. 오아라는 수심에 찬 얼굴이다.
하지만 은선우에게는 오아라가 세상에서 사라졌던 이유보다 더욱 궁금한 질문이 있다. 바로 20년 전 사라졌던 어머니의 목걸이 ‘여왕의 눈물’을 어떻게 오아라가 가지고 있었냐는 것. 이에 은선우는 오아라의 사연보다 목걸이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그를 더욱 압박한다.
그런가 하면 오아라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인 돈세라는 냉정하기만 한 은선우와 마찰을 빚는다고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과연 은선우는 오아라에게서 원하는 진실을 들을 수 있을까. 또 이로 인해 은선우와 돈세라 사이에 생긴 갈등은 수습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굿잡’ 4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수목드라마 ‘굿잡’ 4회는 1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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