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상운은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였던 '동작 그만'에서 메기 병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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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은 대장암 수술을 하던 날까지 함께 병원에 가지 않았던 아내와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겨진 자식들과 걱정하는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의 응원으로 다시 한번 힘을 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혼자 사는 것에 100% 적응해 '취미 부자'로 살아가는 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취미를 함께하는 골프 선배이자, 아끼는 후배 개그맨인 김국진을 만난다. 이상운이,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김국진에게 질투와 부러움이 가득한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로는 김국진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하는 이상운의 골프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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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메기 병장' 이상운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2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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