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전진 아내' 류이서, 예능·드라마부터 광고까지 섭렵
'전진 아내' 류이서, 예능·드라마부터 광고까지 섭렵
<<류예지의 옐로카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신화 전진의 아내로 얼굴을 알린 류이서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나선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방송에 나온 그는 곧바로 유명세를 얻었고 SNS 속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았다. 이후 연기부터 예능 프로그램 MC에도 도전하며 톱스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이서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뷰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미(美) 시즌4'에 MC로 출연한다. '스타일미 시즌4'는 셀럽들이 전하는 패션&뷰티 팁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류이서는 이번 시즌에서 MC와 뷰티 멘토로 활약하며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활동이 전무했던 그가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는 점이 다소 의문스럽기는 한 부분.
일각에서는 '남편 찬스'로 고정 MC 자리까지 꿰찬 류이서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도 이어졌다. 첫 방송 전부터 잡음에 휘말린 류이서가 넘어야 할 산은 차고 넘친다. 일순위는 당연 진행 능력이다. 당장 뛰어난 진행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의 후광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잡음은 더는 없어야 할 터. 앞서 류이서는 연기에도 도전한 적이 있다. 지난해 전진과 류이서는 '펜트하우스2' 카메오 제안을 받았다. 당시 전진은 연기 경험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웠지만 연기 신생아인 류이서는 어색함으로 진땀을 흘렸다. 특히 류이서는 일상 대화에서는 쓰지 않는 "썼는걸요"라는 대사가 잘되지 않아 난감해했다. 여기에 류이서는 김소연의 넘사벽 연기에 주눅이 들어 간신히 대사를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 '펜트하우스2' 감독은 두 사람에게 갑자기 대본이 수정되었다고 알렸다. 결국 류이서는 대사가 입에 붙지 않아 안 붙어 NG를 내고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당시에도 류이서가 왜 드라마에 나오냐는 의문과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전진이 아니었다면, 류이서가 단시간 내에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쉽지 않았을 것. 여기에 드라마 카메오 캐스팅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 그는 연예계를 넘어 SNS에서도 광고계를 접수했다. 의류, 화장품, 유산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한번 시작한 협찬, 광고를 끊을 수 없는지 연이어 광고 글을 게재하고 있다.
남편 전진을 만나 자연스럽게 공중파에 진출하고 유명인에 버금가는 화제성을 갖게 된 류이서.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에 각종 러브콜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류이서 입장에서 들어오는 광고나 협찬, 새로운 제안 등을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팔이피플은 팔이피플로 남을 때 더 아름다운 법.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연기든 예능이든 도전한다면 오히려 과한 욕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 특히나 남편 찬스로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류이서를 보며 수십 년 무명 생활을 버티고 있는 이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이는 비단 류이서 한 명의 문제는 아니다. 가수 임창정과 결혼한 서하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세 사람 모두 연예인 남편을 만나 소위 말하는 SNS 인플루언서가 됐다. 이제는 본인들도 비연예인이 아니라 영향력이 생겼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신화 전진의 아내로 얼굴을 알린 류이서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나선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방송에 나온 그는 곧바로 유명세를 얻었고 SNS 속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았다. 이후 연기부터 예능 프로그램 MC에도 도전하며 톱스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이서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동아TV 뷰티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미(美) 시즌4'에 MC로 출연한다. '스타일미 시즌4'는 셀럽들이 전하는 패션&뷰티 팁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류이서는 이번 시즌에서 MC와 뷰티 멘토로 활약하며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활동이 전무했던 그가 일회성 게스트가 아닌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는 점이 다소 의문스럽기는 한 부분.
일각에서는 '남편 찬스'로 고정 MC 자리까지 꿰찬 류이서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도 이어졌다. 첫 방송 전부터 잡음에 휘말린 류이서가 넘어야 할 산은 차고 넘친다. 일순위는 당연 진행 능력이다. 당장 뛰어난 진행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의 후광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잡음은 더는 없어야 할 터. 앞서 류이서는 연기에도 도전한 적이 있다. 지난해 전진과 류이서는 '펜트하우스2' 카메오 제안을 받았다. 당시 전진은 연기 경험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웠지만 연기 신생아인 류이서는 어색함으로 진땀을 흘렸다. 특히 류이서는 일상 대화에서는 쓰지 않는 "썼는걸요"라는 대사가 잘되지 않아 난감해했다. 여기에 류이서는 김소연의 넘사벽 연기에 주눅이 들어 간신히 대사를 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 '펜트하우스2' 감독은 두 사람에게 갑자기 대본이 수정되었다고 알렸다. 결국 류이서는 대사가 입에 붙지 않아 안 붙어 NG를 내고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당시에도 류이서가 왜 드라마에 나오냐는 의문과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전진이 아니었다면, 류이서가 단시간 내에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쉽지 않았을 것. 여기에 드라마 카메오 캐스팅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 그는 연예계를 넘어 SNS에서도 광고계를 접수했다. 의류, 화장품, 유산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한번 시작한 협찬, 광고를 끊을 수 없는지 연이어 광고 글을 게재하고 있다.
남편 전진을 만나 자연스럽게 공중파에 진출하고 유명인에 버금가는 화제성을 갖게 된 류이서.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에 각종 러브콜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류이서 입장에서 들어오는 광고나 협찬, 새로운 제안 등을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팔이피플은 팔이피플로 남을 때 더 아름다운 법.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연기든 예능이든 도전한다면 오히려 과한 욕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 특히나 남편 찬스로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류이서를 보며 수십 년 무명 생활을 버티고 있는 이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이는 비단 류이서 한 명의 문제는 아니다. 가수 임창정과 결혼한 서하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세 사람 모두 연예인 남편을 만나 소위 말하는 SNS 인플루언서가 됐다. 이제는 본인들도 비연예인이 아니라 영향력이 생겼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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