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코드 쿤스트와 문보트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코쿤과 김광규가 송도센트럴 파크에서 석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코쿤과 문보트를 타며 "밤이 되니까 더 좋다"라고 입을 뗐다. 송도가 고향이라는 코쿤은 "예전에 저작권료 처음 받았을 때 저 돌고래상에서 울었다"라며 "그땐 저것 밖에 없었는데"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코쿤은 김광규에게 "형한테도 송도에서 뭔가 기댈 곳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아직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서 그런 건 없다. 고향 부산 송도에 가서 그러거나 양화대교에서 많이 울었었다"라고 밝히며 더 가까워졌다.


스튜디오에서 김광규는 코쿤을 보며 "곱게 자란 거 같았는데 저런 아픔이 있었나 싶더라. 전현무랑 달리 힐링이였다. 좋은 동생 생겨서 든든하다"라고 말했고 코쿤은 "저 진짜 모든 계단 차근 차근 다 밟고 올라왔다"라고 억울해했다.


김광규는 "난 낙하산 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나래 역시 "곱게 자란 티가 나서 그렇다"라고 수긍했다. 문보트 데이트를 마친 코쿤은 "하루종일 너무 재미있었다. 형이 이거하자 저거하자 먼저 해주시니까 2살 밖에 차이 안 나는 느낌이더라"라며 "저도 스무살, 형도 스무살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깊어진 우정을 언급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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