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출산 휴가를 떠난 홍현희 대신 오은영 박사의 현장 코칭 수제자 이지현이 빈자리를 채운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며 인사를 나눈 이지현은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당시 등교를 거부했던 금쪽이가 “(요즘은) 학교를 1등으로 간다”라며 가족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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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친구는 의아해하며, “(우리 아빠는) 싫다고 해도 안아 준다”라고 대답한다. 부러움과 동시에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금쪽이는 “엄마 아빠가 결혼하기 전에는 (아빠가 나에게) 진짜 잘해 줬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이에 아빠는 “재혼이다”라고 고백하며 금쪽 가족만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금쪽이는 엄마의 친딸로, 아빠는 새아빠였던 것. 금쪽이가 4살 때 이혼을 겪었다고 설명한 엄마는 “금쪽이가 아빠를 너무 원했다”고 덧붙인다. 이어 “아저씨가 아빠 해 줬으면 좋겠어”라며 용기를 낸 금쪽이 덕분에 현재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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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부녀에게 “속도의 차이가 있다”라고 짚어낸다. 덧붙여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금쪽이가 000을 통해 ‘화목한 가정’의 기준을 잡은 것 같다고 설명한 오은영. “(가족이) 화목했던 실질적인 경험이 없는 것 같다”라고 지적한 뒤, 이를 잘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 박사가 금쪽이의 결핍을 찾아내 명쾌한 솔루션을 내려 줄 수 있을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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