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후반부 최수연과 권민우(주종혁 분)의 러브라인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했다. 이에 하윤경은 "이해한다"며 "풀어야 할 다른 서사들도 많은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점차 쌓인 느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름 했던 장치들은 갑작스러운 호감의 느낌을 주지는 말자는거였다. 틱틱거리는 것도 많이 넣고 부정하는 장면도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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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우는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고 인간적인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데 '권모술수' 이미지에 가려졌던 것 같아요. 그러다 제주도에 가서 친분이 쌓이면서 조금씩 그 이미지가 걷어지는 모습을 수연이가 봤을 거고, 그런 모습을 보고 인간적인 호감을 알게 모르게 느끼면서 애정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묻자 하윤경은 "하면 좋겠지만,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로 끝내는 게 괜찮다고도 느낀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수연이가 일적으로도, 사랑으로도 성장했음 좋겠다. 덜 감정적이고 성숙하게 일을 처리하고 여유로워진 수연이의 모습이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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