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X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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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방송되는 ‘풀어파일러’ 9화에서 서장훈의 깜짝 고백이 눈길을 끈다. 그는 “다시 결혼할 것이냐”고 묻는 김민아의 질문에 “결혼할 생각 있다”라며, “평생 혼자 살 수 없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서장훈은 우승 배지 5개를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화에서는 우승자에게 다른 사람의 배지를 뺏어올 수 있는 특권이 적용된다. 김민아는 서장훈에 “미리 하나 빼놓으라”라며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이번주 ‘전학생 풀어파일러’로 등장하는 개그맨 김수용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IQ133이라는 김수용은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게스트가 너무 나대면 재수 없지 않냐”라고 말해 추리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마음껏 나대셔도 된다”라며 의외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주에 이은 기획 주제 ‘악의 말을 읽는 자들Ⅱ’에서는 미국 최악의 사이코패스로 꼽히는 에드 캠퍼 사건이 공개된다. 15세에 조부모 살인을 시작으로 수많은 여대생들을 잔혹하게 죽인 그는 결국 스스로 자수하며 사건과 관련된 충격적인 말을 남긴다. 그가 “살인을 멈출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될 전망이다.

또한, ‘풀어파일러’들은 실제 범죄 사건이 발생한 CCTV 자료를 통해 현장을 재구성한다. CCTV 화면 속 불빛, 쓰레기통 등의 요소들로 사건을 추리해가는 ‘풀어파일러’들은 치밀한 범인의 계획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권일용 교수는 “CCTV에 촬영된 모습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실제 프로파일링 현장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의 우승 배지를 뺏어오며 막판 뒤집기가 펼쳐질 ‘풀어파일러’ 9화는 오늘 저녁 8시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본 방송 직후인 저녁 9시에 시청 가능하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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