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라는 로시와 ICE 멤버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다라빵집’이라고 쓰인 쿠키와 케이크를 들어 보이고 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로시를 따돌리고 있는 채나가 비웃음을 가득 띠고 다라에게 뭔가 말하는 듯한 가운데, 얼굴이 창백해진 로시마저 무표정하게 다라를 외면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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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는 같은 소속사 연습생 지수빈(김윤우 분)에게만 이 사실을 말해줬고,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대공예) 친구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다. 하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따돌림과 커져 가는 스트레스에 힘겨워하는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다라가 왜 ICE 숙소에 찾아오게 됐는지,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미쿠스’ 10회에서는 ICE의 그룹 내 따돌림 문제가 곪아 터지는 것은 물론, 예술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바이벌 ‘미믹 어스’가 본격적으로 개막을 알리며 주인공들에게 새로운 사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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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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