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철저한 식단 관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4회 촬영에서 예성은 “제가 먹으러 (방송에)나온다는 사실을 알면 지인들이나 팬 분들이 알면 너무 행복해 할 것 같다”라며 “먹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 별로 없다. 방송 할 때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혹독하게 관리하는 이유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예성은 “솔직히 이야기를 하자면 식욕이 많은데 관리를 하는 거다. 얼굴이 잘 붓는다. (슈퍼주니어)1집 활동할 때 신장 결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일을 했다. 그러는 동안 결석은 커지고 얼굴은 부어서 화면에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당시 인원수가 많은 팀도 처음이었고, 리드 보컬이라 노래를 많이 했는데 무대를 할 때 화면에 내 얼굴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저도 많이 힘들고 속상했다. 다른 멤버들은 워낙 잘생기고 하다 보니까 예능 기회도 많이 주어졌는데 전 기회가 없었다. 여러가지로 속상한 것이 많았는데 가족들이 많이 속상해 했다”고 고백했다.
예성은 “긍정적인 것이 있었다면 엄마한테 미안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팀에도 큰 힘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멤버들이 나를 의지할 수 있는.. 그래서 더 멈추지 않은 것 같다. 지금도 그 마음은 한결 같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얼굴 붓는 게 걱정이면 살을 찌워라. 그러면 사람들이 부었는지 모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SBS FiL에서 23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며 같은 날 10시 SBS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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