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영화감독 추상미가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스무 살에 만나 올해로 10년 째 장기 연애를 하고 있다는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결심, 신혼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강남역과 고양시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어, 신혼집은 부부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고양시 또는 서울시를 희망한다.
신혼집을 찾는 만큼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본 옵션을 원했으며, 재택 근무를 자주하는 남편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했다. 또 대중교통으로 출, 퇴근을 하는 만큼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2~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비 부부 의뢰인을 위해 복팀에서는 배우 추상미가 출격한다. ‘홈즈’의 애청자라고 밝힌 추상미는 “얼마 전, 방송에서 저희 동네가 소개됐는데,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한다. 이어 “그동안 발품을 판 경력이 많아서 오늘 승리는 자신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한다.
또 추상미는 최근 같은 아파트의 바로 옆 단지로 이사를 하며 발품을 팔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아파트의 조경과 뷰가 너무 마음에 들어 10년 째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힌 추상미는 과거 오리엔탈 인테리어가 유행할 때, 직접 가구단지 발품을 팔면서 집을 꾸몄다고.
하지만 그 후 아이를 키우면서는 북유럽풍 디자인을 선호하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지금은 인테리어 콘셉트가 중구난방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추상미는 박영진과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으로 향한다. 도보 5분 거리에 백석역과 종합쇼핑몰, 도보 8분 거리에 대형 마트와 고양종합터미널이 있어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추상미는 자신이 현재 일산동구에 거주하고 있어, 방금 소개한 마트와 쇼핑몰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03년 준공한 오피스텔로 2년 전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 매물의 가장 큰 특징은 거실과 주방 외에 넓은 방이 무려 4개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21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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