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이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록 스피릿을 선사한다.
19일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탈진 ROCK&ROLL! 레전드 K-록밴드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파헤친다. 지난주부터 새롭게 합류한 이동근은 아나운서 체면을 벗어던진 파격적인 패션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민아 역시 이동근 못지않은 비주얼 공격으로 김희철을 당황스럽게 한다.
이어 부활의 데뷔곡 '희야'에 담긴 특별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희야'는 작사·작곡가 양홍섭이 백혈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인 것. 김민아는 사랑의 세레나데인 줄 알았던 '희야'가 사실은 죽은 자를 위한 진혼곡이라는 사연에 "다시 들으니 서글프게 느껴진다"라며 안타까워한다.
특별 게스트도 함께한다.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이 출연해 깜짝 공연을 펼칠 예정. 그는 쉴 새 없이 퍼붓는 가성 샤우팅으로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희철, 김민아, 이동근은 록 페스티벌 현장을 연상케 하는 유현상의 무대 장악력에 압도된다고.
유현상과 심신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재조명된다. 당시 유현상은 상의를 탈의한 것은 물론 일명 '눕방'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유현상은 "이 무대가 방송되고 담당 PD가 경고를 맞았다"라며 웃픈(?) 사연을 전한다는 후문이다.
'탈진 ROCK&ROLL! 레전드 K-록밴드 힛트쏭'은 오늘(19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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