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야괴담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원종이 오사카 404호 괴담으로 1위에 등극했다.


8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2’에서는 이원종이 일본 오사카 괴담을 전하는 사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원종은 '오사카 404호' 사연으로 열연했다. 사연인즉슨, 오사카에서 살게 된 자매가 밤마다 겪었던 염주알 긁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언니는 동생과 한 집에 있을 때에도 "어디에 있냐? 뭐하냐?"라고 문자를 보내왔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생은 언니를 찾아가 묻지만 언니는 "집에 너 인척 하는 뭔가가 있다"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언니는 "네가 일본말로 중얼대다 염주알을 씹고 뱉어낸다"라고 말했고 언니는 돌아가자했지만 동생은 집 지키기를 바랬다. 이후 동생은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동생은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404호가 없었고 어렵게 들어가 집에는 집안 곳곳에 염주가 있었다.


이 사연을 접한 고스트헌터는 "염주는 귀신 퇴치때 쓴다"라며 "일본에서는 4라는 숫자를 꺼리는데 404호를 만들어서 귀신을 봉인한 것 같다"라고 추측했고 이원종은 어둑시니의 선택으로 1등에 올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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