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영은 '우영우'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9년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뒤 첫 작품이다. 그는 "촬영을 2년 동안 쉬었다. 작품 활동을 안 하고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지다 보니 본의 아니게 쉬게 됐다"며 "'우영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명랑하고 밝더라. 에피소드 형식이라 길게 끌지 않아서 좋았다. 기분 좋은 드라마였다. 너무 출연하고 싶어서 감독님 작가님께 들이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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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영우'가 인기를 끌면서 강기영의 신혼집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기영의 인스타그램, 아내가 운영하는 강아지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강기영의 대저택은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의 디자인은 물론 내부에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 강기영의 신혼집은 용인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처가에서 운영 중인 갤러리와 함께 쓰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강기영 부부는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강기영은 "좋은 환경에서 조금 더 빨리 살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보답하려고 열심히 하는데 '우영우'로 주목이 돼 감사하다. 주택에는 처음 살아보는데, 미국 아빠의 로망이 있다. 나의 목표는 자상하고 부지런한 아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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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나는 워커홀릭이 아니다. 강기영의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정명석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에게 일은 살아가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일만 추구하다 보니 병을 얻게 됐고, 소중한 걸 놓쳤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려던 게 아닐까 싶다. 정명석이 소소한 행복이 뭔지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당할 만 했다는 반응에 나 역시 기혼자로서 공감한다. 일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집에 남겨져 있는 사람들을 다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나는 자신의 반을 버렸을 때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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