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이자 현 야구 해설위원인 유희관이 '라디오스타'에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1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유희관이 출연하는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펼쳐진다.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유희관은 다른 투수들과는 달리 구속이 낮은 느린공을 던지면서도 무려 101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한 후, 현재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첫 방문에 유희관은 선수 시절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먼저 그는 101승을 달성하게 만든 슬로우볼 덕분에 '느림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이로 인해 '이것' 홍보대사까지 발탁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유희관은 연예인 시구 코칭을 자주 맡았다며 직접 지도한 스타들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파격적인 행동을 한 톱스타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유희관에게 파격 시도했던 인물이 누구였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희관은 최연소 야구 해설위원으로 등극한 소감을 전한다. 그는 은퇴 직후 지상파 3사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은퇴 후에 더 바빠졌다고 근황을 공개해 놀라게 했다.
이날 유희관은 과거 미국방송까지 진출했던 일화를 전하면서 야구계 관종(?)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파격 댄스를 비롯해 자신의 닮은꼴들을 공개하는 등 매력을 대방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유희관에게 파격적인 시도를 했던 톱스타의 정체는 1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