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남녀' 에런이 브래드와 미켈을 제치고 썸머를 차지했다.


16일 밤 방영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는 첫 공식 데이트 매칭에서 썸머를 두고 에런과 브래드, 미켈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켈은 맨 처음으로 데이트 매칭 상대를 찾아 걸어갔고 그 주인공이 라미라는 사실에 살짝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라미는 "안녕?"이라며 발랄하게 다가갔지만 미켈의 시선은 썸머를 향해 있었다.


이후 에런과 브래드는 썸머를 향해 한 발짝 다가갔다. 브래드는 일전에 호감도가 상승한 사람은 썸머라고 밝힌 바. 썸머와 데이트를 잔뜩 기대한 모습이었지만 썸머의 상대는 에런이였다.


에런은 "아직까지 썸머 옆에 아무도 없었다는 게 신기했다"라면서 썸머와 매칭이 되자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에런은 "제가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는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그렇게 데이트가 되서 운명인가 신기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활짝 웃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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