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지난 15일 이승기가 ‘법대로 사랑하라’ 김정호로 변신한 ‘1차 티저’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년째 짝사랑 순정남 김정호(이승기)의 심경 인터뷰로 진행된 1차 티저 영상은 32초 동안 아기자기한 감성을 톡톡 터트리며 유쾌, 포스, 심쿵, 아련함을 모두 담은 오색빛깔 김정호의 매력을 대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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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김정호는 ‘학창 시절 별명’ 질문에 ‘괴물 천재’, ‘뇌섹남’, ‘미친 기억력’, ‘얼굴 천재’라고 당당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어진 장면에서는 검사 김정호가 말끔한 슈트 차림에 격분한 얼굴로 검사실을 박차고 나가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터. 특히 ‘3년 전 갑자기 검사를 그만둔 이유’ 질문에 대해서는 “패스”라고 대답을 회피해 의문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김유리(이세영)와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다정했던 대학생 시절에 이어 날리는 벚꽃 잎 아래 김유리 모습까지 빠르게 스치며 화제가 전환됐다. 더욱이 ‘짝사랑을 오래 했다던데?’라는 질문이 훅 던져지자, 김정호는 “오랫동안 안 만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고개를 저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이내 김정호는 김유리와 엮이며 초밀착 스킨십과 재킷 벗어주기, 애절한 눈 맞춤까지, 심쿵한 모먼트를 만들어내 설렘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호는 “요새 다시 힘들어지기 시작하네요”라고 한숨을 쉬어 숨겨진 김정호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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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차 티저’는 극중 김정호가 자신의 심정을 직접 밝히는 인터뷰 방식으로 캐릭터를 드러냈다”며 “김정호가 김유리의 등장으로 어떤 운명을 갖게 될지 9월 5일 첫 방송될 ‘법대로 사랑하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9월 5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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