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건강 적신호로 병원
둘째 아들 준성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아픈 것"
둘째 아들 준성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아픈 것"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건강 적신호로 병원을 찾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서하얀, 임창정 부부가 병원에 방문했다.
이날 임창정과 "집사람이 일이 많아져서 약간 멍하고 눈이 이상하다. 옛날같지 않다. 뭘 자꾸 까먹고 피로해서 그런 것 같다. 너무 지쳐있다"고 말했다. 서하얀 역시 "남편이 바빠지니까 내가 회사 일도 해야 하는데 육아와 살림도 그대로 해야하다 보니 힘들다. 하지만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다. 남편이 가자고 해서 병원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식사는 제대로 하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했고, 임창정은 "자야 되는데도 이걸 지금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라고 속상해했다.
딱 한 가지 고민이 있다는 서하얀. 그는 “스스로 혼자 충격 받은 게 안 나던 새치가 하나씩 나더라. 딱 보이게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면역체계 회복을 위한 비타민 수액을 처방하자"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하얀은 수액을 맞기 시작했고, "오빠 앞에서 이렇게 있는 게 민망하다. 지금 메시지를 못 본 게 100개가 넘는다"라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오늘 자기의 거치대가 되어줄게"라며 휴대폰을 눈높이에 맞게 들어줬다. 집에서도 임창정의 외조가 이어졌다. 임창정은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내가 다 케어하겠다. 공주처럼 앉아서 즐겨라"라며 요거트도 대접했다. 하원한 넷째, 다섯째 아들이 집에 도착하자 임창정은 아이들을 직접 씻겨주겠다며 욕실로 데려가기도.
육아에 영어 숙제까지 맡아주며 진땀을 흘리던 임창정에게 구원투수인 둘째 준성이가 집에 왔다. 곧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 간다는 준성이는 "나 영어 공부 완전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과 준성이의 부자 대첩이 펼쳐졌다. 준성이 "엄마 입술에 핏기가 없는데"라며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그러죠"라고 말한 것. 이에 임창정이 "아빠가 엄마를 왜 힘들게 하냐"고 반박하자 준성은 "아빠 말고 힘들게 할 사람이 누가 있냐"고 따졌다. 이를 지켜보던 서하얀은 "왜 이렇게 속이 시원하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성이는 "내가 엄마 만들어드리려고 찜닭 레시피를 준비했다. 먹어보면 '백종원이네?'라고 할 거다"라고 자신만만해 하며 주방으로 향했다. 임창정은 불안한 마음에 준성이의 옆에 가 계속 잔소리를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준성이를 처음 만났다는 서하얀은 “이제 준성이가 중2가 됐다. 내 허리만 했던 아기였는데 지금은 나보다 크다"라며 기특해했다.
이후 준성표 찜닭이 완성됐다. 임창정은 "진짜 맛있다"라며 주접 퍼포먼스를 펼쳤고, "아빠가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탄수화물 안 먹는데 이건 마음껏 먹는다"라 말했고. 서하얀도 "준성이한테 이런 요리를 먹게 되다니. 다 컸다"라며 기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서하얀, 임창정 부부가 병원에 방문했다.
이날 임창정과 "집사람이 일이 많아져서 약간 멍하고 눈이 이상하다. 옛날같지 않다. 뭘 자꾸 까먹고 피로해서 그런 것 같다. 너무 지쳐있다"고 말했다. 서하얀 역시 "남편이 바빠지니까 내가 회사 일도 해야 하는데 육아와 살림도 그대로 해야하다 보니 힘들다. 하지만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다. 남편이 가자고 해서 병원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식사는 제대로 하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했고, 임창정은 "자야 되는데도 이걸 지금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라고 속상해했다.
딱 한 가지 고민이 있다는 서하얀. 그는 “스스로 혼자 충격 받은 게 안 나던 새치가 하나씩 나더라. 딱 보이게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면역체계 회복을 위한 비타민 수액을 처방하자"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하얀은 수액을 맞기 시작했고, "오빠 앞에서 이렇게 있는 게 민망하다. 지금 메시지를 못 본 게 100개가 넘는다"라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오늘 자기의 거치대가 되어줄게"라며 휴대폰을 눈높이에 맞게 들어줬다. 집에서도 임창정의 외조가 이어졌다. 임창정은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내가 다 케어하겠다. 공주처럼 앉아서 즐겨라"라며 요거트도 대접했다. 하원한 넷째, 다섯째 아들이 집에 도착하자 임창정은 아이들을 직접 씻겨주겠다며 욕실로 데려가기도.
육아에 영어 숙제까지 맡아주며 진땀을 흘리던 임창정에게 구원투수인 둘째 준성이가 집에 왔다. 곧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 간다는 준성이는 "나 영어 공부 완전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과 준성이의 부자 대첩이 펼쳐졌다. 준성이 "엄마 입술에 핏기가 없는데"라며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그러죠"라고 말한 것. 이에 임창정이 "아빠가 엄마를 왜 힘들게 하냐"고 반박하자 준성은 "아빠 말고 힘들게 할 사람이 누가 있냐"고 따졌다. 이를 지켜보던 서하얀은 "왜 이렇게 속이 시원하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성이는 "내가 엄마 만들어드리려고 찜닭 레시피를 준비했다. 먹어보면 '백종원이네?'라고 할 거다"라고 자신만만해 하며 주방으로 향했다. 임창정은 불안한 마음에 준성이의 옆에 가 계속 잔소리를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준성이를 처음 만났다는 서하얀은 “이제 준성이가 중2가 됐다. 내 허리만 했던 아기였는데 지금은 나보다 크다"라며 기특해했다.
이후 준성표 찜닭이 완성됐다. 임창정은 "진짜 맛있다"라며 주접 퍼포먼스를 펼쳤고, "아빠가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탄수화물 안 먹는데 이건 마음껏 먹는다"라 말했고. 서하얀도 "준성이한테 이런 요리를 먹게 되다니. 다 컸다"라며 기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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