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리콜녀가 이별이유로 무례한 남친 지인의 선 넘은 발언을 꼽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자친구 지인의 무례한 성적 농담때문에 상처를 받았었던 리콜녀의 뒤늦은 고백이 밝혀졌다.
이날 리콜녀는 X에 대해 "전 연인은 내 외모 지적을 했었는데 X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줬다"라며 "X 친구들의 몸매 관련 발언으로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리콜녀는 남자친구의 친구들을 처음 소개 받는 자리에 남자 친구가 잠들어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장영란은 "남자친구가 너무 했다. 3시간 동안이나 자고 있는데 리콜녀 혼자 얼마나 어색했겠냐"라고 안타까워했다.
필라테스 강사라고 밝힌 리콜녀는 "직업상 한번은 레깅스를 입고 나갔었는데 X의 친구가 '내 친구가 네 몸매를 좋아할 것 같다'라고 성적 농담을 했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분노를 샀다. 이어 멤버들은 "왜 남자친구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일갈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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