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지의 유산 거짓말이 탄로났다.
1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최미경(박해미 분)이 백승주(차민지 분)의 유산 거짓말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백승주는 유산 거짓말로 식구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하루 쉬기로 했다. 이에 최미경(박해미 분)은 백승주에게 "네가 양심이 있다면 이 집에서 지금이라도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그렇게 한다면 조금은 챙겨줄 수 있다"라며 회유했다.
이에 백승주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최미경의 집에 백승주의 산부인과 주치의가 찾아왔다. 산부인과 주치의는 "며느님 아이가 잘 못 됐다고 들었다. 제가 올라가서 위로의 말이라도 해드리고 싶다"라고 했고 그때 백승주가 1층으로 내려왔다.
백승주는 산부인과 주치의를 보며 "손님이 오셨나봐요. 이 분이 누구신데요?"라고 물었고 산부인과 주치의 역시 "이분 제가 본 며느리분 아니다"라고 어리둥절래했다. 이 사실에 화가 난 최미경은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며 분노했고 이에 백승주는 "저 사실 임신 안 했었다. 속여서 죄송하다"라고 용서를 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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