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끼리 홀인원' 조원희와 소유의 골프 대결이 눈길을 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5회에서는 축구부 안정환-이동국-조원희, 농구부 허재-현주엽-문경은의 다섯 번째 골프 대결이 그려진다. 벌써 전체 대결의 반이 지난 상황에서 이번 대결의 승리는 어느 팀이 가져가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부터 서로에게 라이벌 의식을 강하게 느끼던 축구부 구멍 조원희와 골프 새싹 소유의 골프 대결이 진행된다. 소유는 지난 대결에서 조원희를 향해 "저랑 비슷한 수준이신 것 같다"라며 도발한 상황. 이에 MC 김성주는 4번 홀 시작에 앞서 "소유씨가 조원희 선수를 얕잡아 보고 있다"라며 골프 새싹들의 빅매치를 제안한다.
소유는 "내가 이길 것 같다"라며 자신만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반면 소유와의 대결 성사로 벼랑 끝에 내몰린 조원희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드러내기도. 안정환은 "조원희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축구부 구멍의 골프 실력에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조원희와 소유는 티 샷을 나란히 OB로 보내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는 전언. 도긴개긴 두 사람의 OB행렬에 다른 전설들은 "둘이 어떻게 그렇게 똑같냐"라며 난감해하기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조원희와 소유의 아찔한 골프 대결의 결과는 '전설끼리 홀인원'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 5회는 MBC에브리원에서 8월 16일 화요일 밤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다음 날인 8월 17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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