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페셜 MC로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에 진심인 배우 최여진이 출연해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최근 운동을 많이한 탓에 "옷 사이즈가 변했다. 허벅지 특히, 너무 벌크업이 돼서 단단해졌다”며 “남자 바지를 입었더니 맞더라, 여자 옷은 타이트하다"고 깜짝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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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9.6% 분당 최고의 1분 주인공도 최여진이 차지했다. 최여진은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으로 허경환을 꼽아 모(母)벤져스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같이 있을 때 웃고 즐거운 게 좋다"며 "다정하고 운동, 사업도 열심히 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면 괜찮겠다 싶어 장난으로 허경환에게 그냥 결혼할래?”라고 했다고 전하자 서장훈은 “이정도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내가 가슴이 콩닥거린다. 통영 굴은 내가 보내줄게"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허경환은 ‘미우새’ 입성 기념으로 김원효, 김지호를 박성광의 집으로 초대해 자축파티를 했다. 친구들은 짠돌이로 유명한 허경환에게 한 턱 쏘라며 44만원짜리 특대게 세트를 주문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김원효는 "우리가 봤을 때 허경환은 '미우새'로 충분하다, 이런 쓰레기가 없다"며 "오늘도 남의 집에 와서 자기 축하하지 않나"며 운을 뗐다. 이에 김지호는 "내 결혼식은 오지도 않았다. 축의금도 안 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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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과 이상민은 일본으로 화보 촬영을 떠난 김희철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 이상민은 "재훈 형과 희철이 생일이 비슷하더라. 그래서 두 사람한테 고기를 쏘려고 왔다"라고 밝히며 고기만 90종이 판다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은 고기 한두 점에 최저 100원부터 최고 5000원까지 돼지와 소의 다양한 부위를 파는 식당이었다. 이상민은 "저렴한 것부터 먹어야 나중에 비싼 걸 먹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두 점에 100원인 돼지 막창부터 주문했다. 하지만 이상민이 돼지 자궁 등 저렴한 부위만 계속 주문하자 탁재훈과 김희철은 분노했고, 이에 5천원짜리 부챗살을 주문해 두 사람의 입을 다물게 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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