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딸 다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김봉곤 훈장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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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부부는 다현이의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한의원을 찾았다. 전혜란으로부터 "매 끼니마다 먹이는 게 힘들고 스트레스일 정도로 실랑이를 많이 한다"는 말을 듣고 맥을 짚어 본 한의사는 먼저 다현이의 몸무게가 하위 3%라는 체성분 검사 결과를 전해 김봉곤 부부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맥 결과 소화기는 튼튼하지만 간과 신장이 약하다며 보약 보다는 피를 맑게 해주는 야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의사는 이대로라면 유전적 예상키보다 6cm나 덜 자랄 수 있다면서 영양 공급이 시급하다는 말을 보탰다. 이후 한의사는 침 치료를 했고 척추를 반듯하게 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법도 알려주었다.
숙소로 돌아오자 전혜란은 다현이에게 한의원에서 배운 마사지를 해줬다. 그 사이 외출했던 김봉곤은 "귀한 음식을 구해 왔다"며 전혜란에게 검은 비닐봉지를 건넸다. 전혜란은 "냄새가 이상한데"라며 봉지에서 정체 불명의 물체를 꺼냈다. 전혜란과 이를 주시하던 김다현은 그것이 말린 개구리라는 것을 알고는 비명을 지르며 경악했다. 김다현은 눈물까지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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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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