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가 라포엠을 꺾고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68회는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로 꾸며졌다.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11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함께 등장했고, 부활, 박기영, 김영호&리누, 김호영, 사거리 그오빠, 몽니, 니콜, 문수진, 신승태, 라포엠(LA POEM)이 출연했다.
1부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국가대표 디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구창모의 솔로 데뷔곡 ‘희나리’로포문을 열었다. 박기영의 처연하고 애절한 감성에 이어 곡 후반부에 등장한 폭발적인 고음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대세 보컬리스트 문수진이 박기영의 대결상대로 낙점됐다. 그는 배철수의 솔로곡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문수진은 박기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꿈꾸는 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두 디바의 대결에서 박기영이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명품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출격했다. 라포엠은 송골매의 ‘새가 되어 날으리’를 록페라로 재해석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짜릿한 사운드와 이를 뚫고 나오는 라포엠 멤버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하며 록페라의 정수를 보여줬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을 보여준 배철수는 “웬만해서는 감동하지 않는데,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라포엠이 박기영에게 승리하며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김영호&리누의 무대였다.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혼신의 열창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목소리 합을 칭찬한 배철수는 후배들이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음을 드러냈다. 라포엠이 김영호&리누에게 승리하며 2승을 이어갔다.
라포엠의 최종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몽니가 출격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in 강릉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몽니는 다시 한번 불꽃을 일으켰다. 몽니는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선곡해 시작부터 짜릿한 사운드로 심장을 뛰게 했다. 관객 기립과 떼창을 유도하며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몽니는 파워풀한 발차기 엔딩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 피날레 무대를 뜨거운 록스피릿으로 장식했다. 라포엠과 몽니의 1부 마지막 대결에서 몽니가 승리하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의 최종우승자에 등극했다.
이처럼 올타임 레전드 송골매와 배철수, 구창모의 다채로운 색깔의 명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배철수와 구창모의 찐친 다운 입담이 유쾌한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전했다. 배철수는 구창모를 처음 봤던 때를 회상하며 “잘생긴 친구가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데 반한 거죠 제가”라며 청담 부부 정우성-이정재 뺨치는 케미를 내뿜었다. 또한 구창모를 영입하기 위해 설악산으로 향했던 에피소드, 구창모의 탈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밴드 송골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찬 ‘불후의 명곡’ 568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동시에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68회는 전국 7.2%,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68회는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로 꾸며졌다.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11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함께 등장했고, 부활, 박기영, 김영호&리누, 김호영, 사거리 그오빠, 몽니, 니콜, 문수진, 신승태, 라포엠(LA POEM)이 출연했다.
1부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국가대표 디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구창모의 솔로 데뷔곡 ‘희나리’로포문을 열었다. 박기영의 처연하고 애절한 감성에 이어 곡 후반부에 등장한 폭발적인 고음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대세 보컬리스트 문수진이 박기영의 대결상대로 낙점됐다. 그는 배철수의 솔로곡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문수진은 박기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꿈꾸는 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두 디바의 대결에서 박기영이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명품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출격했다. 라포엠은 송골매의 ‘새가 되어 날으리’를 록페라로 재해석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짜릿한 사운드와 이를 뚫고 나오는 라포엠 멤버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하며 록페라의 정수를 보여줬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을 보여준 배철수는 “웬만해서는 감동하지 않는데,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라포엠이 박기영에게 승리하며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김영호&리누의 무대였다.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혼신의 열창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목소리 합을 칭찬한 배철수는 후배들이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음을 드러냈다. 라포엠이 김영호&리누에게 승리하며 2승을 이어갔다.
라포엠의 최종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몽니가 출격했다. 지난 주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in 강릉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몽니는 다시 한번 불꽃을 일으켰다. 몽니는 송골매의 ‘세상만사’를 선곡해 시작부터 짜릿한 사운드로 심장을 뛰게 했다. 관객 기립과 떼창을 유도하며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몽니는 파워풀한 발차기 엔딩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 피날레 무대를 뜨거운 록스피릿으로 장식했다. 라포엠과 몽니의 1부 마지막 대결에서 몽니가 승리하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송골매 편 1부의 최종우승자에 등극했다.
이처럼 올타임 레전드 송골매와 배철수, 구창모의 다채로운 색깔의 명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배철수와 구창모의 찐친 다운 입담이 유쾌한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전했다. 배철수는 구창모를 처음 봤던 때를 회상하며 “잘생긴 친구가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데 반한 거죠 제가”라며 청담 부부 정우성-이정재 뺨치는 케미를 내뿜었다. 또한 구창모를 영입하기 위해 설악산으로 향했던 에피소드, 구창모의 탈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밴드 송골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찬 ‘불후의 명곡’ 568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동시에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68회는 전국 7.2%,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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