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국가대표 디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구창모의 솔로 데뷔곡 ‘희나리’로포문을 열었다. 박기영의 처연하고 애절한 감성에 이어 곡 후반부에 등장한 폭발적인 고음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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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명품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출격했다. 라포엠은 송골매의 ‘새가 되어 날으리’를 록페라로 재해석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짜릿한 사운드와 이를 뚫고 나오는 라포엠 멤버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하며 록페라의 정수를 보여줬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을 보여준 배철수는 “웬만해서는 감동하지 않는데,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라포엠이 박기영에게 승리하며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김영호&리누의 무대였다.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혼신의 열창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목소리 합을 칭찬한 배철수는 후배들이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음을 드러냈다. 라포엠이 김영호&리누에게 승리하며 2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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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올타임 레전드 송골매와 배철수, 구창모의 다채로운 색깔의 명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배철수와 구창모의 찐친 다운 입담이 유쾌한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전했다. 배철수는 구창모를 처음 봤던 때를 회상하며 “잘생긴 친구가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데 반한 거죠 제가”라며 청담 부부 정우성-이정재 뺨치는 케미를 내뿜었다. 또한 구창모를 영입하기 위해 설악산으로 향했던 에피소드, 구창모의 탈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밴드 송골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찬 ‘불후의 명곡’ 568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동시에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68회는 전국 7.2%,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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