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트장에 도착하자 스케이트를 타자고 제안한 뷔가 가장 서툰 실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최우식은 몸이 말을 안 듣는 뷔를 위해 밀착과외로 일대일 지도에 나섰지만 뷔는 좌충우돌하면서 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ADVERTISEMENT
숙소로 돌아와서 최우식이 닭볶음탕을 박서준이 김치볶음밥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식사 후, 모인 다섯 친구들은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최우식 당시 박서준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인정받은 뒤 차기작이었던 '화랑'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는 형은 그때 되게 불안했고 되게 힘들었다. 같은 배우로서 그런 상황에서도 그렇게 한 거는 대단한 거야 그러기 힘들거든"이라며 덧붙였다.
ADVERTISEMENT
아침이 되자 뷔가 레시피 대로 열심히 들깨수제비를 만들었다. 형들은 맛있다 하면서도 다소 짠 듯, 물을 계속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친구들은 “앞으로도 함께 할 친구들, 결이 같은 사람들, 같이 있으며 재미있는, 두 번 다시는 없을 인연”이라며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애정을 고백했다. 특히 우정여행을 통해 “서로를 잘 알지만 몰랐던 것도 알게 됐고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혀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