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사진=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현주엽이 곰탕 감별을 한다며 사발 째 곰탕을 흡입했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4회는 '나주에서 생긴 일'을 테마로 축구부 안정환-이동국-조원희, 농구부 허재-현주엽-문경은이 네 번째 골프 대결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직 미각만을 사용해 나주 곰탕과 인스턴트 곰탕을 구별하는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미니게임에서 진 팀은 '곰 탈'을 쓰고 티 샷을 쳐야 하는 패널티가 주어진다. 안정환은 게임 시작 전부터 축구부의 불리함을 토로하며, “(현주엽 혀가) 웬만한 우설보다 더 감각이 좋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등판한 현주엽은 숟가락이 아닌 사발 째 곰탕을 흡입하며 '먹보스' 포스를 뿜어낸다. 어느새 현주엽의 식사가 된 현장에 허재는 “밥 먹는 거 아니고 게임 맞히는 거다”라며 닦달한다. 이런 가운데 축구부에도 의외의 곰믈리에(?)가 출전한다고. 과연 곰 탈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주 배를 맨손으로 쪼개는 미니게임도 진행된다. 이번에도 '힘주엽' 현주엽의 하드캐리가 예상돼 축구부의 집단 반발(?)이 일어난다. 이에 현주엽은 최연장자 허재를 언급하며 “형 나이가 있는데 어떻게 배를 쪼개냐”라고 불리함을 어필한다. 현주엽의 은근한 팀킬에 허재는 “내 나이 가지고 왜 그래”라며 억울해한다고. 이런 가운데 축구부에도 맨손으로 배를 쪼개는 어마어마한 파워의 소유자가 등장한다는 전언. 막강한 힘을 가진 전설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 은 9일 밤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는 10일 밤 9시 MBC에서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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