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의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 캐나다, 덴마크, 독일 ‘톡’파원들의 생생한 영상을 보며 랜선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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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덴마크에서는 발표한 작품만 200편 이상인 안데르센 투어에 나섰다. 오덴세에서 안데르센이 유년 시절을 보낸 집, ‘마법의 부싯돌’에서 영감을 받아 재건축한 안데르센 박물관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등 안데르센의 삶에서 비롯된 작품 이야기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또한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동상은 약 80cm의 다소 작은 사이즈로 유럽의 3대 허무 관광지 중 하나인 이유를 짐작게 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테마파크이자 안데르센이 좋아했던 티볼리 공원에서는 덴마크 ‘톡’파원이 1914년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제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아찔한 스릴을 안방까지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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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의 모티브가 된 트렌델부르크 성을 지나 ‘피리 부는 사나이’의 배경이 된 하멜른에서는 동상, 벽화, 신호등 조명 등 곳곳에서 작품과 관련된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실제 기록에 바탕한 이야기로 붕겔로젠 거리 한쪽에는 1248년 6월 26일 130명의 아이들이 피리 부는 광대를 따라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마크르트 광장 결혼의 집 건물에서 정해진 시간에 펼쳐지는 ‘피리 부는 사나이’ 인형극과 일요일마다 볼 수 있는 야외공연까지 재미있는 투어가 시간을 순삭했다.
이처럼 ‘톡파원 25시’는 세계의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각국의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 유익한 지식을 공유해 월요일 필수 시청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혔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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