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그룹 있지(ITZY) 때문에 절친과 절교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4회에서는 지코와 있지의 예지, 채령,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있지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있지랑 출연한다는 말에 절친한 친구와 절교할 뻔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페노메코라고 일주일에 서너 번을 통화하는데 내가 있지와 '아형'을 나간다고 하니까 5초간 정적이었다. 그러더니 '너는 가만히 있다가 있지랑 '아형'도 나가고 나는 음악하는데 한 번도 제대로 마주친 적이 없다'고 하더라. 엄청 부러워하며 끊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지코에게 "네 팬들이 나를 보면 손목부터 쳐다본다. 해명을 안 해줘서"라고 토로했다. 지난 출연 당시 지코는 차고 있는 명품 시계를 걸고 이수근과 내기를 진행했으나 패배했기 때문.
지코는 시계 내기에 이어 '1일 1회 출연권'을 획득했던 설욕전까지 두 차례의 출연을 언급하며 "'아형'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서사가 있잖나. '아형'에 나올 때마다 스토리가 쌓이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코는 지난번 시계와는 다른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이게 보통은 안에 그림인데, 밖에 있으면 빈티지다"라고 설명했고, "비싼 거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진호는 "녹색이 제일 비싼 거다. 녹색은 프리미엄이 있다"고 답했다.
지코는 해당 시계를 걸고 이수근과 다시 내기를 진행했다. 지코가 제안한 건 문장을 한 호흡 안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말하는 것. 이에 이수근은 반칙까지 불사하며 지코를 이겼고, 지코는 억울하게 리벤지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있지는 신곡 '스니커즈'로 활동하며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채령은 "안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며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또 지코는 "아무래도 2년 동안 사회와 단절이 되어있다 보니 요즘 친구들이 어떤 거에 어필이 되는지, 니즈가 있는지 알기 힘들더라. 제일 걱정인 건 엔딩 포즈 할 때, 3분을 풀 파워로 하고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짓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있지는 "그건 끼"라면서 "당황스러울 때도 되게 많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많이 생긴다"며 이에 꽃가루가 붙고, 겨울에는 콧물이 나오기도 하는 무대 비화를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4회에서는 지코와 있지의 예지, 채령,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있지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있지랑 출연한다는 말에 절친한 친구와 절교할 뻔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페노메코라고 일주일에 서너 번을 통화하는데 내가 있지와 '아형'을 나간다고 하니까 5초간 정적이었다. 그러더니 '너는 가만히 있다가 있지랑 '아형'도 나가고 나는 음악하는데 한 번도 제대로 마주친 적이 없다'고 하더라. 엄청 부러워하며 끊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지코에게 "네 팬들이 나를 보면 손목부터 쳐다본다. 해명을 안 해줘서"라고 토로했다. 지난 출연 당시 지코는 차고 있는 명품 시계를 걸고 이수근과 내기를 진행했으나 패배했기 때문.
지코는 시계 내기에 이어 '1일 1회 출연권'을 획득했던 설욕전까지 두 차례의 출연을 언급하며 "'아형'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서사가 있잖나. '아형'에 나올 때마다 스토리가 쌓이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코는 지난번 시계와는 다른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이게 보통은 안에 그림인데, 밖에 있으면 빈티지다"라고 설명했고, "비싼 거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진호는 "녹색이 제일 비싼 거다. 녹색은 프리미엄이 있다"고 답했다.
지코는 해당 시계를 걸고 이수근과 다시 내기를 진행했다. 지코가 제안한 건 문장을 한 호흡 안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말하는 것. 이에 이수근은 반칙까지 불사하며 지코를 이겼고, 지코는 억울하게 리벤지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있지는 신곡 '스니커즈'로 활동하며 웃는 모습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채령은 "안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며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또 지코는 "아무래도 2년 동안 사회와 단절이 되어있다 보니 요즘 친구들이 어떤 거에 어필이 되는지, 니즈가 있는지 알기 힘들더라. 제일 걱정인 건 엔딩 포즈 할 때, 3분을 풀 파워로 하고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짓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있지는 "그건 끼"라면서 "당황스러울 때도 되게 많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많이 생긴다"며 이에 꽃가루가 붙고, 겨울에는 콧물이 나오기도 하는 무대 비화를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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