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
ADVERTISEMENT

이날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 시나리오를 써보자고 했을 때 든 생각은 '(송)강호 선배가 안 하면 하지 말아야지'였다. 지상에서의 인호 역할이 저한테는 단순 역할이지만 단순하게 표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많은 레이어와 어려운 연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사람이 많은 사람한테 호소력이 있느냐. 리얼 타임은 더 짧지 않나. 하루의 일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다. 어떤 모습으로 땅에 붙어 있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이야기의 균형이 잡힌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한편 '비상선언'은 이날 개봉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