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설윤, 걸그룹 비주얼 원톱의 '보물' 같은 음색
JYP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의 설윤이 보물 같은 음색을 자랑했다.


JYP는 지난 7월 29일 NMIXX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설윤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설윤은 고운 목소리와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비주얼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설윤은 "평소 블랙핑크 선배님의 'STAY'(스테이)라는 노래를 좋아해 자주 즐겨 듣기도 하고 흥얼거렸다. 팬분들께 제가 부른 버전도 들려드리고 싶었고, 지금 날씨에 딱 맞는 노래인 것 같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며 솔로 커버 영상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글로벌 K팝 팬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NMIXX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는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그룹의 공식 V LIVE(브이라이브) 채널에서 단체 노래방을 진행하고 K팝 히트곡들을 가창하며 '아기 명창 그룹'이라는 애칭을 다시 한번 뽐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남다른 성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유쾌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시청자들을 흥겹게 했다. 또 최근 리더 해원은 라이브에서 K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명곡들을 소개하며 통통 튀는 입담으로 '예능 샛별'로 자리매김했고 릴리(LILY),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역시 예능감을 적재적소 발휘해 K팝 4세대를 대표하는 재간둥이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NMIXX는 올해 2월 22일 첫 번째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타이틀곡 'O.O'(오오)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일곱 멤버들은 데뷔를 앞두고 보컬, 댄스 역량을 엿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많은 눈도장을 받았다. 정식 데뷔 이후에는 매 무대마다 폭발적인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이고 7댄스, 7보컬, 7비주얼을 갖춘 '전원 에이스 그룹'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싱글 1집 'AD MARE'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데뷔곡 'O.O'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약 8212만 뷰를 넘어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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