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싸움, 20명 까지 가능해"
"인생 작품, 주호민 '신과 함께'"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영상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침착맨' 이말년과 주호민 작가를 만났다.

최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장 코리안좀비 정찬성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침착맨은 정찬성에게 소개를 부탁했다. 정찬성은 "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사실 '코리안 좀비'라고 해야 다들 안다. 정찬성이라고 하면 모르더라. 해외는 거의 99%로가 별명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맨은 "싸움 1대1로 몇 명까지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정찬성은 "대본에는 없는데"라며 당황했다. 또 그는 "형님들 같은 분들이면 20명까지는 가능하지 않겠냐? 보통 이런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들이면, 한 분을 강하게 쓰러뜨리면 거의 이제 겁을 먹더라"라고 답했다.

주호민은 이어 "인생 영화가 신과함께라는데 맞냐?"고 놀라워했다. 정찬성은 "영화가 아니다. 웹툰이다. 우연히 '신과 함께' 영화가 나오고 나서 '이거 웹툰 원작이었어?' 그러고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이제 그걸 다 결제해서 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주호민은 "침착맨이 방송에서 캐릭터가 안산 일진맨이다. 약간 인상이 고약하다 젊었을 때. 그런 이미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정찬성은 "딱보면 싸움을 잘 하실 것 같다. 침착맨은 "아니다. 내가 전형적으로 누울 자리를 보면서 눕는"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정찬성은 "안 그럴 것 같은데"라며 "그 관상에 속는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침착맨은 "그럼 만두귀도 상급 만두가 있고 하급 만두가 있냐? 왜냐면 만두귀를 보면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만두귀 끼리 싸울 수도 있지않냐?"고 했다.

정찬성은 "그럴 수 있다. 만두가 이렇게 되게 많이 튀어나온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이제 약간 엘리트 체육인. 태릉이나 이쪽은 매일 그것만 하니까 귀가 커진다. 계속 비벼야 하니까. 나 같은 경우는 어쩔 때는 비비고, 어쩔 때는 타격하는 날이고 하면 안 비비고"라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우리를 5분 안에 토하게 만들 수 있냐?"고 말했다. 정찬성은 "가능하다. 제일 빠른 것은 나랑 싸우면 된다. 운동을 시켜서 토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 본인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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