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당한 인종차별 "가만히 있지 않았다"('오케이')](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1854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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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당한 인종차별 "가만히 있지 않았다"('오케이')](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18545.1.jpg)
![[종합]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당한 인종차별 "가만히 있지 않았다"('오케이')](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18546.1.jpg)

아이들은 다른 생김새 떄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한다", "난 한국인인데 한국어 잘한다는 칭찬이 실다", "애들한테 놀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 놀아줬다" 등 공통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눈물을 터트리는 아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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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나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 중에 아시아인은 나 혼자였지만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크게 말했다"며 "겁도 났지만 이걸 말함으로써 이 친구의 기세에 눌리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저 혼자 아시아인이었지만 거기 있는 많은 분들이 제가 올바른 이야기를 하니까 다 같이 제 편이 돼줘서 그 친구가 부끄러운 상황이 되더라"고 회상했다.
김호중은 "잘못된 행동은 금방 티가 나게 돼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 그 친구도 혼쭐이 났을 거다"며 "용기 내서 이야기를 하니 저한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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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차별적 발언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난 한국인이 맞고 네가 잘못 생각한 거다'라든지 '그 생각은 옳지 않고 너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한 번은 해야 한다"며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상대를 바꾸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알리기 위함이며 존중받아야 할 나라는 사람의 마음을 알리기 위한 것"고 조언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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