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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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베이비샤워 대신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기부 카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자기 차 한 잘 줄까?"라며 임신한 아내 박시은에게 음료를 건넸다. 박시은은 "근데 저거 밖에 내놔야 하지 않나?"라며 가게 구석에 자리한 입간판을 가리켰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베이비샤워 대신 '일일 기부 카페'를 열기로 정한 것. 박시은은 "베이비샤워를 생각하다가, 우리만 좋고 끝나는 것 보다는 일일 카페를 열어서 기부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8살 루리를 위해 '루리샤워'를 열게 된 생각을 고백했다.

이에 진태현은 "우리 기부금이 루리라는 아이한테 전달된다. 그날 판매하는 거는 다 공짜다. 음료값 대신 원하는 만큼 자율적 기부금을 받는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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