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고 말한 이수영은 "가수로서의 삶이 안 맞는다.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단 한 번도 내 무대가 좋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 죽을 것 같고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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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수영, 수십억 사기로 공황발작 와 정신과 行 "20살부터 수도 없이 졸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790522.1.jpg)
이수영은 "죽을 것 같아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 스무 살부터 수도 없이 졸도했다. 제 생각보다 공황 발작이 더 일찍 시작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수영은 MBC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에 출연했던 때부터 무대 공포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때 영상을 아직 못 본다"는 말에, 오은영은 "조심스럽지만 같이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불안한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던 이수영은 울컥했다. "영상을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이수영은 "사람들이 이해를 해줄까?"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지금 영상 보시면서 관객은 보셨냐"라고 질문했고, 이수영은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종합] 이수영, 수십억 사기로 공황발작 와 정신과 行 "20살부터 수도 없이 졸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790523.1.jpg)
![[종합] 이수영, 수십억 사기로 공황발작 와 정신과 行 "20살부터 수도 없이 졸도"](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79052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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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제가 깨닫지 못했던 마음까지 알아봐 주셔서 너무 큰 위로를 받았고 처음으로 편안하게 얘기 할 수 있던 것 같다"며 "혹여나 저와 같은 아픔을 공유하시는 분들께 오늘 제 얘기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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