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16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테리우스' 신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 그 친구는 20대 초반, 저는 30대 중반이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그때도 호감이 있었다. 근데 너무 어리니까 '내가 저 친구를 만나면 도둑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저도 나이를 먹고 그 친구도 나이를 먹으니까 '쟤 어른 됐네?' 그 친구는 내가 뭘 해도 따라올 것 같았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내 딸이 그런 상황이었다. 내가 아무리 반대해도 당사자는 이미 결정하고 달려들었을 거 아니냐. 그럼 방법이 없는 거다"라고 했다.
신성우는 2016년 4년 여간 교제한16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2018년 첫째 아들을 품었고, 최근 56세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축복을 받았다.
신성우는 방송에서 생후 2주차 둘째 아들 환준이 사진을 공개하며 "4kg 52cm로 태어났다"고 자랑했다. 첫째 아들 태오도 자랑한 신성우는 "아내를 도와 이유식을 직접 만든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간이 덜 된 음식을 주는데, 저는 많이 먹으라고 간을 막 해준다. 원하는 게 단짠이야? 막 해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와 허영만은 50년 내공의 오리흙가마구이를 먹다 신성우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우는 "드라마는 지금 23편 정도 출연했다. 연기로 처음 (데뷔)한 게 아니라 뮤지컬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공연할 때마다 하고 내려오면 가슴 속에 불덩이 크기가 달랐다.'이런 게 뮤지컬이고 그런 게 연기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1998년도에 '드라큘라'라는 뮤지컬을 처음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큘라'는 신성우가 처음 캐스팅 된 뒤 지금까지 오르는 인생 뮤지컬이라고. 신성우는 "올해 말에 다시 공연할 예정인데 캐릭터를 23년을 유지하는 건 뮤지컬계에서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신성우는 잘생긴 록커였다. 만화 속에서 튀어난 온 듯한 얼굴로 '테리우스'로 불린 그. 신성우는 데뷔 초 자신을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1992년 가수로 데뷔한 신성우는 '서시'로 록발라드 전성기를 리드했다. 신성우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놀이터에 팬들이 점령했다.1층부터 5층까지 팬들의 낙서로 가득했다. 낙서를 하는 분이 있으면 지우는 분이 계셨다. 팬레터도 트럭으로 배달됐다"고 당시 신드롬을 떠올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테리우스' 신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 그 친구는 20대 초반, 저는 30대 중반이었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그때도 호감이 있었다. 근데 너무 어리니까 '내가 저 친구를 만나면 도둑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저도 나이를 먹고 그 친구도 나이를 먹으니까 '쟤 어른 됐네?' 그 친구는 내가 뭘 해도 따라올 것 같았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내 딸이 그런 상황이었다. 내가 아무리 반대해도 당사자는 이미 결정하고 달려들었을 거 아니냐. 그럼 방법이 없는 거다"라고 했다.
신성우는 2016년 4년 여간 교제한16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2018년 첫째 아들을 품었고, 최근 56세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축복을 받았다.
신성우는 방송에서 생후 2주차 둘째 아들 환준이 사진을 공개하며 "4kg 52cm로 태어났다"고 자랑했다. 첫째 아들 태오도 자랑한 신성우는 "아내를 도와 이유식을 직접 만든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간이 덜 된 음식을 주는데, 저는 많이 먹으라고 간을 막 해준다. 원하는 게 단짠이야? 막 해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와 허영만은 50년 내공의 오리흙가마구이를 먹다 신성우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우는 "드라마는 지금 23편 정도 출연했다. 연기로 처음 (데뷔)한 게 아니라 뮤지컬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공연할 때마다 하고 내려오면 가슴 속에 불덩이 크기가 달랐다.'이런 게 뮤지컬이고 그런 게 연기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1998년도에 '드라큘라'라는 뮤지컬을 처음 했다"고 설명했다. '드라큘라'는 신성우가 처음 캐스팅 된 뒤 지금까지 오르는 인생 뮤지컬이라고. 신성우는 "올해 말에 다시 공연할 예정인데 캐릭터를 23년을 유지하는 건 뮤지컬계에서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신성우는 잘생긴 록커였다. 만화 속에서 튀어난 온 듯한 얼굴로 '테리우스'로 불린 그. 신성우는 데뷔 초 자신을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1992년 가수로 데뷔한 신성우는 '서시'로 록발라드 전성기를 리드했다. 신성우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놀이터에 팬들이 점령했다.1층부터 5층까지 팬들의 낙서로 가득했다. 낙서를 하는 분이 있으면 지우는 분이 계셨다. 팬레터도 트럭으로 배달됐다"고 당시 신드롬을 떠올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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