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송민호는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출연 당시 집에서 하루종일 자는 이유에 대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 안에 산소가 없다고 지적한 것 때문. 송민호는 아침 식사로 먹다 남은 애플파이를 데워먹었고, 산발이 된 탈색 머리를 본 박나래는 “미국 할아버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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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카레 우동을 먹은 뒤 함께 외출했다. 송민호는 “최근에 구입한 클래식카”라며 새 오픈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차 뚜껑을 열고 도로를 질주했지만, 트럭들 사이에 갇힌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신형이면서 뒷좌석에 강아지 시트를 넣을 수 있는 중형 이상의 사이즈, 자신과 어울리는 차량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브랜드 준대형 세단, 독일 브랜드 준대형 세단, 국내 브랜드 준대형 SUV를 차례대로 살펴보고 매장 내에서 주행까지 하면서 승차감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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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승윤은 세 대의 차량 중 6980만 원짜리 SUV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강승윤은 결제를 계좌이체로 선택, 바로 돈을 송금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바로 차를 끌고 운전을 한 강승윤이 “내가 열심히 일해서 산 나의 차가 생겼다, 나 오늘 그냥 내 차에서 자야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송민호는 “그럴 거면 내가 너한테 매트까지 팔고”라며 끝까지 영업 본능을 불태워 폭소를 유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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