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의 얼굴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 주는 다정한 이준호의 모습, 고래 이야기 보다 방구뽕 이야기에 심취한 우영우에 토라진 척 질투하는 이준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광대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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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처음 만난 회전문 앞에서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이 고백을 하는 그 순간, 지켜보는 시청자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심박수를 수직상승 시켰다.
대사부터 연기, 목소리, 호흡까지 강태오표 이준호의 고백은 완벽했다.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과 우영우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는 미소, 여기에 진심이 담긴 돌직구 톤의 "좋아해요" 이 고백이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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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굿데이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강태오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 2주 연속 1위 차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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