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이승기와 이세영이 대학 시절 첫 투샷으로 설렘을 자아낸다.


8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장르 불문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이승기와 광폭의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세영이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더한다. 전작에서 수직적이고 적대적인 관계를 그려냈던 두 사람이 ‘로맨틱 코미디’로 다시 만나 색다른 케미를 일으키는 것.

먼저 이승기는 전직 검사이자 괴물 천재 건물주 김정호로 분해 스마트함과 허당미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친다. 이세영은 미모와 패션, 정의감까지 넘사벽 열정을 뿜어내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로 출격해 사랑스러움과 직진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의 한국대학교 법대 재학 시절로 변신한 ‘벚꽃길 첫 투샷’이 공개됐다. 극 중 한국대학교 후문 벚꽃 거리에서 김정호와 김유리가 미묘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캐주얼 차림의 김정호(이승기)는 동그라미 안경에 두꺼운 전공 책을 들고,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에 빛나는 괴물 천재 포스를 내비친다. 또한 김유리(이세영)는 웨이브 롱 헤어에 어울리는 니트와 미니스커트로 발랄함을 뽐냄과 동시에 햇살 같은 미소로 청순미 만렙 퀸카의 정석을 보여준다.


더불어 흩날리는 벚꽃 속 두 사람은 “사귀자고?”, “사귀자고”라는 멘트를 날려 핑크빛 모드를 형성하고 있다. 박제하고 싶을 정도로 파워 설렘을 유발한 투샷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그림처럼 예쁜 두 사람의 ‘벚꽃 투샷’ 뒤 숨은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대학 시절 김정호와 김유리는 티격태격 속 로맨스를 싹 틔웠던 것인지, 한국대 후문 벚꽃 거리에서 발발될 두 사람의 ‘로(Law)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이 열연한 ‘심쿵 유발 첫 투샷’은 지난 4월에 촬영됐다. 이승기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의 촬영 스타트이자 두 사람의 ‘로(Law)맨스’ 포문을 열 이 장면을 앞두고 연신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이 첫 촬영이었던 ‘벚꽃 투샷’ 촬영을 위해 걸어오던 그 순간, ‘이게 바로 김정호와 김유리다’라고 생각했다”며 극찬을 전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8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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