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남은 회식을 위해 찾은 클럽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진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다. 알고 보니 그녀는 고민남과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고, 입주민 맞선을 통해 그녀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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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은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전에 봤던 모습은 모른 척하기로 한다. 대신 뻔한 맞선 상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곽정은은 "뻔한 질문을 하니까 뻔한 상대가 된다. 남자들은 이런 자리에서 자신을 어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는 자기 입을 열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팁을 방출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맞선에서 만난 그녀처럼 이성 앞에서 과도하게 자신을 포장한 적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서장훈은 "난 반대였던 거 같다. 상대방이 나를 더 대단하게 생각할까 봐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를 낮출 때 더 잘 됐다"고 밝히고, 한혜진은 "난 키를 줄인 적 있다. 작아 보이려고 척추를 접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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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여자친구와 과거 여자친구를 본 모습을 본 적 있다고 말하지 않는 고민남의 속마음은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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