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스릴 넘치는 수상 레저 스포츠 체험 이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저녁 바비큐 파티에 나섰다.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눈앞에 보이는 수상한 접시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영장에 떠 있는 풍선을 건져 그 안에 들어있는 식재료 카드를 손에 넣어야 하는 저녁 미션에 예지원, 니콜, 강지영은 당황하는 반면 소유는 “해보자”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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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네 사람은 행복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잠시, 팬이라며 자신들을 찾아온 필리핀의 유명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와 깜짝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K-POP은 물론 K-드라마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라이자 소베라노와 금세 친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예지원, 소유, 니콜, 강지영은 광란의 노래방 파티를 벌여 재미를 더했다. 첫 주자 소유를 시작으로 세 사람의 노래가 시작됐다. 특히 예지원은 고민 끝에 만화 ‘요술공주 밍키’ 주제곡을 부르겠다고 나섰고, 고급 안무와 함께 ‘캔디’까지 진지하게 완창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뜨거운 무대가 끝나고 3차로 소소한 와인 파티를 즐기는 네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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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 사람은 마지막까지 가평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 남이섬을 찾았다. 예지원과 강지영은 짚라인을, 소유와 니콜은 배를 타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남이섬에 도착했다. 이들의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풍경은 무더위를 잊게 했다. 남이섬 열차를 타고 관광에 나선 네 사람은 시선이 닿는 곳마다 초록의 향연에 눈 호강을 제대로 하기도. 또한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의 대표 명소 메타세콰이어길에 들어선 예지원, 소유, 니콜, 강지영은 바람을 제대로 만끽하는가 하면 사진 찍기에 나서며 또 하나의 추억을 저장했다.
방송 말미, ‘나에게 여행이란?’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대답이 이목을 끌었다. 강지영은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고, 니콜은 “해방과 충천”이라 설명하기도. 뜻깊은 가평에서의 1박 2일을 선사한 네 사람의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여행은 안방극장에 제대로 된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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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25일(어제) 9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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