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앤디, 이은주는 처가에서 아침을 맞았다. 앤디는 아내와 장인, 장모님과 거실에 나란히 누워 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앤디, 이은주 부부가 제주도에서 지낼 때도 장인, 장모님이 놀러오면 나란히 누워서 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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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부모님은 한전 사내커플이었다고. 특히 이은주 아빠는 아침부터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딸의 과거에 대해 “은주가 친오빠와 보이지 않는 경쟁이 많았다. 오빠가 반장이 되면 저도 반장이 돼서 왔다. 오빠에게 지는 걸 싫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님 표 닭개장과, 앤디 표 수박국수, 이은주 표 무쌈말이까지 더해진 한상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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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는 당시 예비 장모의 생일을 맞아 펜션을 예약해 생일 이벤트를 직접 준비했다고. 이은주는 “오빠가 전략을 잘 짰다. 두 번째 만남에는 같이 자고 수영하고 놀았다”고 말했다. 특히 앤디가 준비한 장모님의 생일 이벤트 영상 속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모님의 모습과 술에 취해 "이은주, 이런 남자를 만나야 돼!"라고 앤디와 부둥켜 안은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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