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방송에서 현재 뱃속의 아이가 역아 상태지만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주 후 다시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다. 다행히 태아가 역아 상태에서 머리 자세를 돌려 자연분만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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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태현, 박시은이 집으로 귀가했고, 박시은의 어머니가 반찬을 들고 집에 찾아왔다. 박시은 어머니는 “두 번 마음 아프고 나서는 너희 둘이 사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유산을 언급하며 “그런데 교회가면 사람들이 자꾸 너 애 못 낳아서 다비다 데려왔냐고 하니까 그 소리는 안 듣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시은 어머니는 둘째 성에 대해 질문했다. 현재 입양한 장년 다비다는 엄마의 성을 따라 박다비다이기 떄문. 이에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둘째 딸 역시 박씨 성을 주겠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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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다비다에게 아내의 성을 준 이유에 대해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시은은 진태현에게 “임신하고 나서 문득 이 사람과 결혼해서 참 감사하다, 난 진짜 결혼 잘했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진태현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건 아내다.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줘서 감사할 뿐”이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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